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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갑 지역위원회, 화성시와 당정협의오일용 위원장 “시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해야”
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오일용)는 26일 오후 화성시와의 당정협의를 갖고 내년도 주요 사업들을 논의했다. 오일용 지역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시민들의 체감경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국제환경도 불확실성이 최대로 고조되고 있고 국내 경제상황 역시 심각한 부채문제로 진퇴양난인 상황인 만큼 내년에는 특히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이어 “그동안 마을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직접 반영한 내용이 대부분”이라며 “당정은 우리 화성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힘을 합쳐 모든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당정이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예상되는 내년도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재난안전기금을 확대해 확보하고 기민하게 시에서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 마련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은행과 협의를 통해 상생협력자금 30억원을 조성하는 한편 창업과 중소기업의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한 지원센터 조성 △서부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예산편성을 최대한 확대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노출돼 있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우선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방역장비 설치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 등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봉담어린이복합센터, 봉담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속 완공 △향남읍에도 어린이물놀이장 추가 개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수면유통센터를 조속히 만들기로 했다. 당정은 또 △궁평항 개발과 해안도로, 말 올레길 조성 등 관광산업 육성에 박차△현재 타당성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봉담 내리체육공원, 향남복합문화센터, 시립노인병원 등에 대해서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대한 시기 앞당겨 조속히 진행 △봉담읍 동화3리, 정남면 괘량4리, 매송, 송산, 서신 등 경로당과 마을회관의 신축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키로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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