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예산경찰, 합동수사로 택시강도 신속검거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0/28 [00:24]

예산경찰, 합동수사로 택시강도 신속검거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0/28 [00:24]
지난 23일 오전 1030경 충남 예산군 신암면 노상에서 발생한 택시강도가 사건 발생 50여분 만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충남 예산경찰서(서장 최현순)에 따르면 이모씨(38)는 지난 23일 오전 830분경 예산군 예산읍 모 병원 앞에서 피해자 택시에 손님으로 탑승해 당진을 거쳐 보령으로 가자고 말한 후 택시가 1차 목적지인 당진을 거처 같은 날 오전 1030경 예산군 신암면 노상에 이르자 갑자기 택시기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 차례 때려 피해자를 택시에서 내리게 한 후 택시를 빼앗아 달아나는 강도 행각을 벌였다.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은 예산경찰은 즉시 형사팀과 112순찰차량을 예상 도주로에 배치하고 차량을 추적하던 중 같은 날 오전 1120분경 예산군 덕산면 신평리 A모텔 주차장에서 피해차량을 발견하고 주변 수색 중 약 1.5km 떨어진 B호텔 근처 풀숲에 숨어있던 피의자를 예산경찰서 교통관리계 이민용 경사가 발견해 사건 발생 50여분 만에 붙잡았다.
이씨는 경찰에 검거된 후 범행을 시인하며 택시요금이 과한 것 같아 우발적으로 벌인 행동이라고 늦은 후회를 했지만 구속영장이 발부돼 지난 25일 구속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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