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2015 화성 햇살드리 축제' 열어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농촌문화체험 통해 농업인과 도시민 화합하는 상생의 장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0/30 [23:55]

화성시, '2015 화성 햇살드리 축제' 열어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농촌문화체험 통해 농업인과 도시민 화합하는 상생의 장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0/3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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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에 왁자지껄 축제장이 열렸다.
30일 오후 2시 경기 화성시 진안동 1번국도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열린 '2015 화성 햇살드리 축제'는 수확기를 맞은 화성지역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농촌문화체험 등을 통해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화합하는 상생의 장이다.
화성시 홍보대사 개그맨 엄용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은 김윤중 축제위원장, 채인석 시장, 박종선 시의장, 서청원·이원욱 국회의원, 권칠승 도의원, 김홍성·조병수 시의원, 오일용·석호연 지역위원장, 윤효석 자원봉사센터장, 동탄·마도·조암·발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안면 김미혜, 우정읍 윤영숙, 장안면 김영득, 농업기술센터 방종필씨가 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서신면 정찬일, 양감면 성수천, 향남읍 이정용씨는 의장상을, 봉담읍 조기동, 동탄중앙로 이영섭씨는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오는 111일 까지 3일간 열리는 축제는 직접 김치를 담글 수 있는 우리 가족 김장담그기 체험행사 우리농산물 직거래장터 문화·공연 특별프로그램 기타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김장담그기 행사에서는 시 여성농업인이 직접 재배해 절인 배추에 속 재료 무, 고추, 파 등으로 양념해 버무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김장담그기 체험 참여자에게 10kg의 김치를 제공한다.
앞치마와 장갑 등 위생용품은 미리 준비해야 하며 참가비는 38000원이다.체험장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천연 염색, 동물농장, 곤충학습, 전통식품 만들기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화성 햇살드리 제품의 우수성을 보여줄 넌버벌퍼포먼스 '비밥' 공연, 어린이집 학예발표회, 4H 전통민속놀이 경연, 지역밴드, 향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주말을 맞은 가족 나들이객을 반길 예정이다.
채인석 시장은 개막식에서 "화성은 발전적 농업기반 환경이 갖춰진 곳으로 우수 토양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이 최고의 장점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이 활성화 되고 있다"이번 축제에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해 화성의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청원 의원은 지금 행사장에도 시끄러운 비행기가 왜 화성으로 와야 하느냐고 운을 뗀 뒤 다음번 축제는 날씨를 잘 선택하고 조용한 장소로 변경했으면 좋겠다송산그린시티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들어서면 화성시 농산물 소비가 활성화 될 것이다. 우리 화성쌀이 얼마나 좋은지 나부터 시장님 등이 나서서 많이 팔아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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