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일 성공리에 마무리된 96회 전국체전에 이어 35회 전국장애인체전이 1일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새로운 지평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폐회식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강원도 경제부지사, 강원도의회 부의장, 강원도교육청 부교육감 등 초청인사와 선수단과 관람객 등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식전행사에서는 선수들의 아름다운 경쟁과 뜨거운 승부의 순간들을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으며 폐회식의 아쉬움을 달래줄 드럼캣의 매력적인 공연이 이어졌다. 공식행사는 선수단 입장, 성적발표와 종합시상, 차기 개최지 충남 소개, 폐회선언, 성화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체전관계자는 “강원도 2대 체전 동시 개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기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경기도가, 2위는 서울, 3위는 대전이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MVP)은 수영에서 금메달 5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조기성(20) 선수에게 돌아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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