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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5년 명상숲 조성사업 최우수상 수상

전국 106개교 중 광산구 도산초교 최우수 사례에 선정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1/04 [18:11]

광주시, 2015년 명상숲 조성사업 최우수상 수상

전국 106개교 중 광산구 도산초교 최우수 사례에 선정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1/04 [18:11]
광주광역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15년도 명상숲 조성사업 우수사례에서 광산구 도산초등학교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명상숲은 청소년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정서 함양을 위해 학교와 주변 지역에 조성하는 숲으로, 산림청 보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림청은 올해 전국 106개 학교에 조성된 명상숲을 대상으로 특색 있고 모범이 되는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도산초등학교 명상숲은 광산구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활용하지 않는 학교 건물 뒤 979에 국시비 보조금 4500만 원을 포함한 사업비 6000만 원을 들여 학교 교목인 느티나무 등 302171그루를 심고 산책로와 아트 벤치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커뮤니티 정원을 선물했다.
조성 후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나무를 지정해 이름표를 붙여 가꾸고 있으며 학습이 아닌 놀이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원기 시 공원녹지과장은 지난 2013년 남구 효덕초등학교 최우수상, 2014년 광산구 송정중앙초등학교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까지 3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쾌적한 녹색쉼터 정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명상숲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화정남초등학교 등 31개교에 명상숲을 조성해 학생과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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