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모님 나라 역사‧문화 배워요!

한국공항공사, 다문화가정 청소년 부모님나라바로알기 행사 개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1/10 [22:20]

부모님 나라 역사‧문화 배워요!

한국공항공사, 다문화가정 청소년 부모님나라바로알기 행사 개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1/10 [22:20]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와 공동으로 베트남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9기 다문화가정 청소년 부모님나라바로알기행사 ‘We are Bridge Makers’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공항공사의 글로벌 리더십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과 자아존중감을 증진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다문화가정 20명 청소년들은 전국 주요 공항 인근지역 초··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됐으며 56일 간 2의 모국인 베트남 내 하노이, 호치민, 하롱베이에 머무르며 역사 유적지 탐방과 문화체험, 한국국제학교 현지학생과의 문화교류,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 방문 등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에서는 글로벌 리더십 특강을 듣는 등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서 세계관을 넓히고 다양성다언어에 대한 중요성과 강점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은 국민의 공기업 한국공항공사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 잡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한국과 2의 모국 역사와 문화를 가슴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 중이라며 앞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의 세계관과 역량을 길러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이자 다양한 국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다문화가정 청소년 부모님나라바로알기 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9차례에 걸쳐 다문화가정 청소년 180여명에게 27000여만원을 후원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필리핀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필리핀 방문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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