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유소년 야구 메카 명칭 공모

유소년 야구장의 비전 담으면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름 선정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1/11 [21:01]

화성시, 유소년 야구 메카 명칭 공모

유소년 야구장의 비전 담으면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름 선정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1/11 [21:01]
01.화성시, 유소년야구장 위치도(우정읍 매향리).jpg

경기도 화성시가 리틀야구와 여성 야구를 전국 규모 대회로 치를 수 있는 유소년 야구 메카 조성을 앞두고 명칭(네이밍)을 공모한다.
지난 55년간 미 공군 사격장으로 사용됐던 매향리 일원에 들어서는 유소년 야구장은 총 사업비 314억 원에 24만 2689㎡규모로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 야구장 3면, 여성 야구장 1면 등 총 8면의 야구장과 실내연습장, 관중석, 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2017년 문을 연다.
야구장 옆에 건설되는 평화생태공원은 매향리 역사박물관을 비롯해 피톤치드 숲, 허브테라피, 오토캠핑장 등으로 조성돼 전국의 야구인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윤영안 체육청소년과장은 “아픔의 땅이었던 매향리를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나는 곳으로 탈바꿈 시킬 유소년 야구장의 비전을 담으면서도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3일까지 화성시청 체육청소년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vasket@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12월 중 개별 통지하고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대상 1명(시상금 6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30만 원),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등 10명을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체육청소년과(031-369-6188)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 화성시 유소년 야구 메카 명칭(네이밍) 공모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유소년 야구 메카 조성 사업은 채인석 화성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경기도 넥스트경기창조오디션 시즌2’에서 최우수 넥스트상을 수상해 85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았다.
시는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와 11만 평 규모의 평화생태조각공원과의 관광 연계 등 연간 126만 명의 방문객과 건설경제 유발효과 620억 원, 상시고용 유발효과가 534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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