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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문국)는 새벽시간대 휴대폰 판매점에 침입해 고가의 휴대폰을 훔친 P모씨(21) 등 일당 5명을 붙잡았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휴대폰매장털이범 P씨 등 4명은 지난 14일 새벽 4시 35분경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 모 휴대폰 판매점의 창문을 깨고 침입해 ‘갤럭시노트3’ 등을 훔치는 등 2회에 걸쳐 1900만 원 상당의 휴대폰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들은 친구사이로 범행 수일 전 인터넷에서 ‘휴대폰매장털이’ 범행을 보고 모의를 한 후 범행을 저지른 뒤 도주 시에는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각자 다른 도로를 이용해 도주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천안서북서 김양효 형사과장은 “이번 사건의 특징은 영세한 휴대폰대리점에 무인경비시스템과CC-TV가 없는 곳을 노려 침입한 것”이라며 “이번 검거를 계기로 휴대폰매장을 포함한 영세 업주들 상대 절도 예방을 위한 홍보와 순찰을 강화하는 등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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