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남도, 부적합 환경관련 등록업체 10곳 적발

10~11월 실태 점검…기술인력 변경 미이행 등 7곳 행정처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11/24 [16:12]

충남도, 부적합 환경관련 등록업체 10곳 적발

10~11월 실태 점검…기술인력 변경 미이행 등 7곳 행정처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11/24 [16:12]
충청남도가 환경관련 등록업체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한 결과 부적합 업체 10곳을 적발 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도내 환경전문공사업, 측정대행업, 관리대행기관, 환경컨설팅회사 등 122곳을 대상으로 서면점검과 현지 확인 점검으로 나눠 실시됐다.
도는 서면점검에서 기술인력 근무확인 실험·장비 보유현황 등록요건 적합 여부 측정대행 체결 여부 등록기준 준수여부 등을 확인하고 서면점검표 의심업체에 대해서는 현지 확인을 통해 운영실태 등을 확인했다.
점검결과 도는 전체 등록업체 가운데 기술인력 변경 미이행으로 적발된 3개 업체에 고발 조치했으며 측정기기 정도검사 미필 4개 업체는 경고와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사업부진으로 기술인력을 확보하지 않은 3개 업체에 대해서는 등록을 취소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관련 등록업체의 체계적 관리와 육성 지원, 정기적인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해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실업체 퇴출과 건전한 등록업체 육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