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고양시, 탄현·토당제1근린공원 등 장기 미집행 공원 조성 박차이동환 시장 “예산절감·국도비 확보…시민편익 시설 투자확대”
올해는 일산서구 탄현근린공원 2단계 조성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덕양구 토당제1근린공원 조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덕양구 성라공원에는 3번째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했다.
2016년 1단계 사업으로 3만1138㎡ 규모의 공원을 조성했다. 지난 2월에는 2단계로 5만7072㎡ 규모의 공원 조성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고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공사가 끝나면 전체 공원 면적은 8만8210㎡가 된다. 이번에 조성하는 주요시설은 잔디마당, 바닥분수, 놀이터, 솔향기원, 순환산책로 등이다.
그러나 토지매입비용 등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장기간 사업이 표류했고 도시계획시설이 취소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그러나 고양시는 2011년~2016년 1단계 조성공사를 완료했고 2020년 2단계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지난해 8월까지 토지보상을 마무리했고 올해 2월 공사에 착공해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공사(GH)이다. 3단계 공사는 현재 토지보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연말 조성을 시작해 내년 연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10만 2882㎡ 규모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지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주요시설은 진입광장, 잔디마당, 전망시설, 숲 놀이터, 황토 둘레길 등이다.
그러나 2020년 실시계획인가를 받으면서 공원조성에 속도가 붙었고 지방채 발행 재원변경에 따른 2023년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재심사에서 적정 결과를 얻어 토지보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2024년 현재 토지보상을 모두 완료했으며 지난 6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견 수렴해 2025년 착공 목표로 공원조성계획 변경 진행중에 있다. 이번 시설은 정발산공원, 안곡 습지공원에 조성된 유아숲 체험원에 이어 3번째 시설이다. 지난해에는 참여자가 1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탄소중립 실천사항 및 숲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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