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문화원,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발대식 열어

유지선 원장, "화성시 국가유산의 우수성 창달과 인문학 도시 브랜드 강화 위해 총력 다할 것"

조현민 | 기사입력 2024/08/21 [17:51]

화성문화원,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발대식 열어

유지선 원장, "화성시 국가유산의 우수성 창달과 인문학 도시 브랜드 강화 위해 총력 다할 것"
조현민 | 입력 : 2024/08/21 [17:51]

▲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4중주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 화성문화원은 21일 화성시 향남읍 컨벤션 더 힐에서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화성문화원 화성시연구원 화성시체육회 △화성푸드통합종합지원센터 화성문화재단 화성시환경재단 화성상신초등학교 총동문회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하얀소금이 '문화교류 증진', '시민 참여 확대', '문화 인프라 구축', '관광 활성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 유지선 화성문화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유지선 화성문화원장은 개회사에서 "외부 시민의 유입과 생활환경이 다양한 화성시의 역사 문화 자원의 보존과 발굴, 교육이 필요하다"며 "놀라운 성장에 비해 역사의 고증과 발굴 예산이 주춤하지 않았는지 자문하며 화성시 국가유산의 우수성 창달과 인문학 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이어 "시민 밀착형 문화를 도입하기 위한 변화와 시도는 화성문화원의 무궁한 역사와 화성시 문화의 주인공이 시민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현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정상훈 화성시 문화유산과장이 정명근 화성시장을 대신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정상훈 화성시 문화유산과장은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를 통해 화성시 지역사회 협력과 연대가 강화돼 지역문화사업이 활성화되고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과 해택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길 바란다"며 "화성시도 지역문화발전에 앞장서는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참여 기관, 단체들과 함께 화성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내년 100만 화성 특례시에 앞서 시민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현대문화와 접목하는 것이 화성문화원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문화벨트 네트워크 발대식으로 화성시 문화가 지속적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협조를 부탁드리고 화성시의회도 화성시민이 더 나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용규 고양문화원장(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은 "그동안 지방문화원은 열악한 환경에서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느라 애써왔다"며 "이번에 화성문화원에서는 전에 없는 문화의 새로은 패러다임을 만드는 것 같다. 우리 경기도문화원연합회와 31개 지역문화원 모두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 발대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이날 발대식에는 △유지선 화성문화원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정상훈 화성시 문화유산과장 △송선영 화성시의원 △이용운 화성시의원 △이해남 화성시의원 △김용규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김일수 초대 화성군수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 △이원철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대표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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