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한가위 앞둔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앞장

오는 26일 부터 추석절 특별경영자금 운영·지원... 특별경영자금 200억 수혈

조현민 | 기사입력 2024/08/25 [16:03]

경기도, 한가위 앞둔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앞장

오는 26일 부터 추석절 특별경영자금 운영·지원... 특별경영자금 200억 수혈
조현민 | 입력 : 2024/08/25 [16:03]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가 올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200억 원 규모의 자금 수혈에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26일부터 ‘2024년도 추석절 특별경영자금’을 운영,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특별경영자금 지원은 내수부진과 고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추석을 전후로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난 해소를 통해 일자리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2조’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이며, 융자조건은 업체 당 5억 원 이내 1년 만기일시상환으로, 대출 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금리보다 2%를 낮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운전자금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별도로 지원한다.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이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긴급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만큼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운영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로, 오는 26일부터 신청이 가능하지만 자금이 소진되면 지원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기신보 26개 지점 및 4개 출장소를 방문하거나 지머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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