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2회 해커톤 대회' 열려

‘먼저 만나는 미래 오산, 아이디어 해커톤’

조현민 | 기사입력 2024/08/26 [10:41]

오산시, '2회 해커톤 대회' 열려

‘먼저 만나는 미래 오산, 아이디어 해커톤’
조현민 | 입력 : 2024/08/26 [10:41]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23일 한신대학교와 초ㆍ중ㆍ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먼저 만나는 미래 오산 제2회 오산시 해커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참가 동아리 학생들과 이권재 오산시장,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욱 한신대 기획처장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5월 참여 동아리를 모집해 초등 7개교(광성ㆍ금암ㆍ다온ㆍ대호ㆍ오산원당ㆍ운산ㆍ운천초), 중등 3개교(성호ㆍ오산원일ㆍ운천중), 고등 6개교(매홀ㆍ세교ㆍ세마ㆍ오산ㆍ오산정보ㆍ운천고) 등 16개교, 29개 동아리 학생이 신청했다.


대회 주제로 초등부는 AI로 만나는 미래오산 상징물 구현, 중ㆍ고등부는 공공데이터 분석을 통한 미래오산 발전 방안 모색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고등부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가 눈에 띄었으며, 80명이 참가했던 작년 1회 해커톤 대회보다 많은 학교와 동아리가 참가해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선보였다.

해커톤(Hackathon) 대회는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학생들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아이디어를 공유해 문제 해결책을 마련해 보는 장으로, 오산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공공데이터포털 내의 데이터는 물론, 오산시 주요 지점 유동 인구 및 주차장 입·출차 정보 등 오산시 공공데이터를 적극 제공했다.

해커톤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상상 속에서만 생각해 오던 것을 친구들과 고민하고 디지털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해결책을 마련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해커톤 대회는 경쟁을 통한 성장이기도 하지만 협력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학생들의 즐거운 축제”라며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더해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를 앞으로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