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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해운대, 버스로 20분!:경인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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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해운대, 버스로 20분!

부산시, 중앙버스전용차로(BRT) 동래교차로~안락교차로 구간 완성․시행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8/01/23 [01:19]

동래~해운대, 버스로 20분!

부산시, 중앙버스전용차로(BRT) 동래교차로~안락교차로 구간 완성․시행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8/01/23 [01:19]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부산시 중앙버스전용차로(BRT)23일부터 동래교차로~안락교차로 구간까지 확대 시행된다.
이에 따라 동래 내성교차로에서 해운대 운촌삼거리(8.7km)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BRT) 1개의 축이 완성돼 버스 속도와 정시성(정해진 시간에 목적지까지 도착 가능성)이 크게 증가한다.
부산시는 지난 201612월 원동IC에서 올림픽교차로까지 3.7km 개통 이후, 부분 개통을 포함해 7.3km까지 확대한 바 있다.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공사 이전에는 동래 내성교차로에서 해운대 운촌삼거리까지 출퇴근 첨두시간에 평균주행시간이 버스는 38(14km/h), 일반차량은 32(16.6km/h)이었으나 이번 공사 완료로 버스는 28(18km/h)으로 10분 빨라지고 일반차량은 과거와 동일한 속도를 유지하게 되며 버스의 정시성은 30%이상 개선된다.
시 관계자는 이로 인해 시간절감 비용과 환경개선 비용 등 사회적 비용 감소분이 연간 2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지난해 교통카드를 이용한 부산시 전체 버스이용자가 2.7% 감소한데 반해 1개 축이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구간을 경유하는 노선은 2.5%로 증가했으며 구간이 시행되면 이용 승객은 더욱 증가하는 등 시민 호응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중앙버스전용차로(BRT)가 반드시 시행돼야 하지만 201612월 개통 이후 일반차량의 평균속도가 감소해 시민들의 불만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교통체계 모니터링을 통한 교통흐름의 부분적 개선작업을 시행한 20179월 이후에는 일반차량의 경우도 공사이전 속도로 흐름이 나아져 점차 안정화돼 가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궁극적으로 부산이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중심의 교통정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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