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의회, 356회 2차 정례회 개회

2020 행정사무감사 및 2021 예산안 등 심의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1/18 [20:45]

수원시의회, 356회 2차 정례회 개회

2020 행정사무감사 및 2021 예산안 등 심의
이영애 | 입력 : 2020/11/18 [20:45]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는 183562차 정례회를 열고 31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이날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0년 수원시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1년도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접수된 안건으로는 수원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관광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분뇨와 가축분뇨 처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0, 예산안 4, 동의안 14, 계획안 4, 의견청취안 1, 보고안 6, 출석요구 1건 등 모두 50건이다.

 

시에서 요청한 2021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올해보다 1650억 원이 감소한 26612억 원으로 일반회계 23538억 원 특별회계 3074억 원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우리시는 이전과 비할 데 없는 최악의 재정여건에 직면해 있다내년도 재정운용 방향을 시민의 삶의 질과 맞닿아 있는 분야는 예산을 최대한 반영하되 불요불급한 사업 외에는 과감히 조정하는 등 특단의 재정건전성 강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어 “2021년의 시정방향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지역맞춤형 경제정책과 일자리 창출로 시민 행복시대에 한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석환 시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한해를 돌아보며 수원시정을 종합 평가하고 수원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서로에 대한 존중의 언어와 배려의 자세로 합리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조석환 의장과 시의원들, 염태영 시장, 간부공무원들은 본회의장 입구에 마련된 모금함에 자율적으로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모여진 성금은 12월 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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