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기도, ‘일본뇌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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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본뇌염’ 주의 당부

도, 최근 3년간 8월 말 이후 환자 발생 집중돼
기사입력 2021.08.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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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최근 3년간 도내 일본뇌염 환자가 8월 말 이후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며 도민들의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8~2020년 도내 일본뇌염 환자는 17(전국 58)으로, 특히 지난해 전국 환자 7명 중 6명이 경기도에 집중됐다.

 

경기도 환자 17명의 발생 시기는 11명을 제외하고 16명이 8~12월 발생했으며, 각각 최초 환자는 지난 2018828, 201991, 202097일 등 8월 말에서 9월 초였다.

 

일본뇌염은 법정감염병 3급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자는 대부분은 무증상이나 5~15일의 잠복기를 거쳐 경하게는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중증으로 진행된 경우 뇌염이 발생한다.

 

이처럼 중증의 병과를 보이는 환자들 중 뇌염의 경우 30%는 사망하고, 생존자의 30~50%에서 신경계 합병증을 남긴다.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경기도 환자 17명 중에서도 7명이 사망했으며, 생존자 10명 중 8(47%)은 집중 치료가 요구되는 중증의 합병증을 앓고 있으며, 감염자 중 2명만이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올해는 경기도 등 전국에서 일본뇌염 환자가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채집모기의 85.7%로 집계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8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논이나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나 여름철 야외활동이 잦은 성인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사람 등이 주로 예방접종 권장 대상이다.

 

박건희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일본뇌염은 확진자의 절대 수치가 적더라도 사망과 중증 합병증이 높은 감염병으로 모기회피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최근 유행하는 차박이나 캠핑하는 분들, 모기 출현 위험지역 거주 및 업무하는 분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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