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특사경, 대통령 표창 수상

일상적․반복적․피상적 수사에서 적극적이고 심도 있는 수사체계로 체질 변화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2/19 [15:07]

경기도특사경, 대통령 표창 수상

일상적․반복적․피상적 수사에서 적극적이고 심도 있는 수사체계로 체질 변화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2/19 [15:07]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단장 박성남)이 적극적인 수사 활동으로 범죄예방에 솔선수범하고 법질서 확립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09324일 설립돼 올해로 7주년을 맞이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7개 수사팀, 11개 수사센터에 경기도청 소속 25, 군 파견 직원 67명 등 92명의 인력으로 도민생활과 밀접한 식품위생, 공중위생, 환경, 의약, 원산지표시, 청소년보호 등 6개 분야의 위법행위를 단속·조사하고 있다.
특사경 관계자는 “2015년에 1345건을 단속해 1111(82.6%)을 검찰로 송치하고 154(11.5%)은 행정처분 조치하는 등 도민에게 안전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2015년 한 해는 경기도 특사경에게 광역수사기관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성과를 거두는 해가 됐다그동안 실적위주의 획일적 단속, 일상적반복적인 단속에서 적극적이고 심도 있는 수사가 이뤄 질 수 있도록 과감하게 수사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체질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다수의 국민에게 피해를 입히는 악질적고질적 중대범죄 20건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23, 체포 4, 구속 6건에 8명 등 적극적인 강제수사를 펼쳐 범행실체를 명확히 규명해 유사범죄에 경종을 울리고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했다그네이버(Naver)와 연계한 특사경 홈페이지를 개설해 특사경 활동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도민 제보창구를 운영하는 등 도민과의 소통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기도 특사경의 이러한 적극적이고 소통하는 수사 활동 등이 타 시도와 특사경의 모범이 되고 엄정한 법질서 확립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인정돼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 받게 됐다.
박성남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2015년도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먹거리 안전 위협 등 심각한 범죄에 대해서는 더욱 심도 있고 강력한 수사로 국내 최고의 특별사법경찰 수사조직으로 거듭나겠다검찰 등 유관기관과 위해사범에 대한 합동수사를 더욱 확대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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