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전욱 병원장)은 24일 오전 10시 30분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저소득층 화상환자 치료 지원에 쓰일 몸짱 소방관 달력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소방재난본부 권순경 본부장, 서울시의용소방대연합 GS SHOP 김광연 상무, ㈜에이스그룹 이종린 대표이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전욱 병원장, 한림화상재단 조복현 사무국장, 황세희 사무과장, 정미옥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9500만 원으로 지난달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GS SHOP을 통해 판매된 ‘2016 몸짱 소방관 달력’의 수익금과 기업(GS SHOP, 단우실업)의 기부를 통해 모아졌다. ‘2016 몸짱 소방관 달력’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제작됐으며 현직 소방관 14명이 모델로 참여했고 사진작가 오중석, 디자인 전문기업 에이스그룹(주)의 재능기부가 더해졌으며 GS SHOP은 몸짱 소방관 달력의 제작비 지원과 판매를 담당했다. 한림화상재단은 기업(GS SHOP)의 후원을 연계하고 화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선정해 추후 후원금을 투명하게 화상환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윤현숙 한림화상재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동참한 나눔의 실천이 화상 환자의 치료를 돕는 의미 있는 사업에 쓰일 수 있게 됐다”며 “몸짱 소방관 달력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화상환자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마련된 기부금을 대표로 받는 이하윤 환아(만2세)는 한림화상재단 지원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이하윤 환아는 올해 2월 열탕화상을 입고 두 차례 피부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성장과정에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재활치료와 재건수술이 필요하지만 환아의 아버지는 시각장애 1급으로 경제소득 활동이 어려우며 기초생활 수급비로 가족이 생활하고 있어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상황이다.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상환자에게 기부를 원할 경우 포털사이트에서 한림화상재단을 검색하거나 재단 대표번호 02-2639-5768로 연락하면 화상환자 돕기에 동참 가능하다. (문의 : 한림화상재단 02-2639-5768, 홈페이지 : http://www.hallymburnfund.org)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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