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28일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아홉굿 의자마을에서 ‘수원마을의자 상징 조형물 기증’에 따른 업무 협약과 제막 행사를 가졌다. 협약식에는 수원시 마을만들기추진단과 제주시 관계자, 아홉 굿 의자마을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원시는 자매도시인 제주시에 의자 조형물 기증, 전기설치, 벤치마킹 추진 시 탐방코스에 포함 등에 협약했다. 제주시는 수원마을만들기를 홍보하고 제주 아홉굿 의자마을은 의자설치 장소 제공과 사후관리,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지동 유순혜 작가가 디자인한 의자 조형물 8개와 의자에 전기를 공급하는 쏠라아트 판 1개를 기증하고 제막 행사를 가졌다. 조형물은 제주 아홉 굿 의자마을 수다뜰 왼쪽에 설치되며 작품명은 ‘Together thinking chair(생각의자)’로 사람 중심의 시정 철학을 반영, 사람을 형상화한 의자 조형물이다. 아홉 굿 의자마을은 ‘쉼’을 주제로 1000여 개의 의자를 설치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으며 마을이미지가 향상됐으며 수원시는 아홉 굿 의자마을과 상호 협력해 수원시가 주도하고 있는 도시형 마을만들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제주시 아홉굿 의자마을에 수원마을을 상징하는 의자를 기증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을만들기가 전국에 널리 퍼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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