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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장, 헬기에서 출근길 교통정체 직접관리취임 후 파출소 방문에 이어 정체구간 소통확보 등 현장중심 행보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31일 신임 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지난 28일 취임 이후 가장 먼저 최 일선 파출소를 방문한데 이어 출근길 교통정체지역을 점검하는 등 연말연시 생활치안활동을 직접 챙겼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취임 당일인 28일 저녁 공식일정에 없던 수원시 장안구 창룡문 파출소를 방문해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치안유지에 노고가 많은 현장경찰관들을 격려했다. 또 31일 아침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헬기를 타고 출근길 상습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와 수원·안양 등 주요 도심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면서 교통정체 지점 발견 시 교통싸이카․순찰차를 즉시 배치해 정체요인을 제거하는 입체 교통관리를 실시하는 등 지휘방침으로 밝힌 현장중심 경찰활동을 실천했다. 정 청장은 ‘도민 중심’의 치안활동을 강조하며 “2016년도에는 도민과 함께하는 ‘협업치안 시스템’을 공고히 해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먼저 생각하고 행정편의가 아닌 도민의 입장에서 치안활동을 함께 펼쳐나가겠다”는 목표와 비전을 밝히면서 “출·퇴근 시간대 서울 진·출입 상습정체 구간 등에 교통역량을 집중하고 싸이카로 구성된 신속대응팀과 경찰헬기를 활용한 입체적 교통소통 활동도 지속적으로 병행해 소통위주의 교통정책을 추진하는 등 도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기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신임 경기청장은 현장중심 활동을 취임 일성으로 내걸고 그간 매일 아침 개최됐던 경기경찰 지휘부 일일회의도 오후로 미루는 등 업무추진 패러다임 자체를 현장중심으로 바꿨다”며 “2016 병신년(丙申年)에는 도민들이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는 현장 경찰뿐 아니라 경지지방경찰청장도 쉽게 볼 수 있고 현장을 중시하는 정 청장의 세심하고 정성스런 치안활동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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