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정용선 경기경찰청장, 연말연시 민생치안 현장 방문

“국민의 안전·행복 먼저 생각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업무 처리해 줄 것” 당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1/03 [17:08]

정용선 경기경찰청장, 연말연시 민생치안 현장 방문

“국민의 안전·행복 먼저 생각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업무 처리해 줄 것” 당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1/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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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지난해 마지막 날인
31일 야간 경기도 서남부권의 대표적 외국인 거주 밀집지역인 시흥시 정왕동을 관할하는 시흥경찰서 정왕지구대와 다사랑경찰센터 등을 방문, 최일선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시흥지역은 배곶 신도시 조성과 시화공단 위치 등으로 내외국인 인구유입이 증가, 이에 따라 치안수요 또한 급증하는 지역으로 경찰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최근 다사랑경찰센터를 설치하고 순찰차 7대와 근무인원 42명으로 구성된 기동순찰대를 신설운영하고 있다.
이날 정용선 경기청장은 정왕지구대를 방문해 치안유지 업무에 필요한 장비가 충분한 지, 휴게실과 같은 편의시설이 확충되었는지 등 근무환경을 꼼꼼히 살핀 후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지역사회 치안유지에 힘쓰고 있는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먼저 생각하고 행정편의가 아닌 국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해 줄 것을 주문하고 현장 경찰관들이 업무의 능률을 높이고 일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스스로 찾아서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7월 개소한 다사랑경찰센터에 들러 근무 중인 현장 경찰관들과 외국인 자율방범대장 등을 만나 협업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인근 정왕시장 일대를 방문, 유흥주점과 음식점 등이 밀집해 있는 상가거리에서 자율방범대 대원들과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하며 외국인 거리로 변모해 가고 있는 시장모습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도 꼼꼼히 청취했다.
정용선 경기청장은 부임 첫 날인 지난해 28일에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창룡문지구대를 방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4대 사회악, 조직폭력과 동네조폭을 비롯한 각종 폭력배, 나날이 지능화되는 각종 사기와 사이버 범죄를 뿌리 뽑아 도민생활의 안전과 행복을 확고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새해 첫날인 11일에도 정상 출근해서 112종합상황실, 117센터, 성폭력특별수사대를 방문, 치안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와 함께 교대부서에서 밤낮없이 근무하는 것이 힘들지만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건강관리에도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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