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는 꽃차전문가인 꽃차마이스터 자격증반을 개설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김영란 수미꽃차 교육원장의 강의로 오는 13일부터 4월 27일까지 월 4회 모두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차의 재료가 될 수 있는 꽃의 구분, 다양한 꽃차 만드는 방법, 차를 더욱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음용법, 꽃차의 건강 활용법 등의 전문이론과 다양한 실습을 병행한다. 이번 교육을 담당하는 배수옥 생활자원팀장은 “우리선조들은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을 이용해 만든 대용차의 일종인 꽃차를 곁에 두고 삶의 멋을 노래했다”며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이 꽃차 문화생활을 누리면서 이를 이용한 지역민들의 신 소득원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전에 꽃차는 주로 외국에서 수입한 캐모마일, 자스민, 메리골드와 같은 차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 우리정서에 맞는 은은한 향의 꽃차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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