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2016년 경제정책 끝장 토론회가 열렸다. 부산시는 지난 7일 김규옥 경제부시장을 주축으로 일자리경제본부 등 5개 경제관련 본부·국의 간부와 부산발전연구원,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 부산시 산하 경제관련 기관 등 50여 명이 모여 2016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오후 4시부터 시작해 밤 10시까지 이어졌으며 다음 주부터 있을 부산시의 2016년 정책콘서트를 대비하면서 각 부서별 올해의 추진목표와 정책방향을 설정코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각 본부·국별 정책방향에 대해 본부·국장이 발표한 후 각 과별 정책목표와 서부산 시대를 대비한 추진계획, 2016년 정책방향에 대한 제언 등에 대해 각 과장이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김규옥 경제부시장은 2016년은 민선6기가 3년차를 맞이하는 해이니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와야 할 것이며 단순히 올해 어떤 것을 한다식의 정책이 아니라 올 한해 무엇을 이룰 것이며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이냐를 강조했다. 또 이날 회의를 통해 대체적으로 기존의 제조업 중심의 육성정책에서 고용친화적 고부가 서비스산업 육성으로 전환돼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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