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직장동료 살해한 중국국적 40대 붙잡혀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1/08 [21:39]

직장동료 살해한 중국국적 40대 붙잡혀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1/08 [21:39]
화성동부경찰서(총경 박명수)는 사소한 시비 끝에 동료를 살해한 중국국적 쭤모씨(44)를 살인 혐의로 붙잡았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중국인들이 모여 사는 숙소에서 함께 거주하던 쭤씨는 지난 5일 오후 320분경 화성시 동탄면 숙소에서 왕모씨(37)가 세탁한 옷을 거실 바닥에 건조시킨다는 이유로 시비가 돼 주방에 있던 흉기로 가슴부위를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쭤씨의 아들 휴대폰을 실시간 위치추적 하는 등 통신수사와 함께 쭤씨가 국내 체류기간 중 거주하며 수회 통화한 지인의 주거지 주변 식당숙박업소 등을 탐문하던 중 8일 낮 1210분경 의정부동 모 식당에서 쭤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사실 입증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쭤씨가 도피 중 만난 지인을 상대로 범인도피 혐의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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