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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화성소방서(서장 정요안)는 9일 오전 11시 정남행정복합센터 2층 누리홀에서 정남남성의용소방대장 이ㆍ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정요안 화성소방서장과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남ㆍ여의용소방대원·소방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이임하는 정양섭 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14대 정남남성의용소방대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박세기 대장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임식은 전임 대장 공로패 수여와 신임 대장 임용장 전수, 이·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박세기 대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정양섭 대장의 뒤를 이어 정남의용소방대를 소통과 화합으로 이끌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헌신하는 전국 최고의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뒤 그동안 수고한 정양섭 전임대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새로 취임하는 박세기 대장은 2003년부터 의용소방대원 활동을 시작으로 부대장을 역임했으며 각종 화재현장 출동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공헌해 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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