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용인시, 옥외광고 업무 대통령상 수상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대상 행자부 평가 결과 불법광고물 정비 최우수기관에 선정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1/14 [17:44]

용인시, 옥외광고 업무 대통령상 수상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대상 행자부 평가 결과 불법광고물 정비 최우수기관에 선정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1/14 [17:44]
경기도 용인시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불법광고물 정비 등 옥외광고업무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정비계획 추진, 옥외광고업무 관련 기본역량,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등 3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심사를 했다.
심사 결과 용인시는 지난해 불법광고물 정비계획 수립 등 체계적인 단속반을 운영해 불법현수막 정비 건수가 지난해 대비 61% 증가하고 과태료 부과 금액이 447% 늘어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또 효율적인 정비를 위해 불법현수막 상습설치구간을 지정·운영하고 상습적이고 대량으로 설치하는 업체를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해 관리를 강화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로 불법스폰서 광고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고 공동주택 인·허가시 불법현수막 처벌규정을 고지하는 등 사업자에게 경각심을 고취시켰으며 클린 사인의 날을 지정해 민·관 합동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분양이 늘어나면서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올해에도 정비 예산을 늘려 체계적인 정비를 실시하고 옥외광고물 관련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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