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지방세 체납자 압류물품 공매

지방세 체납자 명품가방 등 압류물품 3점에 대한 공매 실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1/17 [11:29]

오산시 지방세 체납자 압류물품 공매

지방세 체납자 명품가방 등 압류물품 3점에 대한 공매 실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1/17 [11:29]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15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했다.
이번 실시한 압류물품 공매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합동 공매에서 유찰돼 감정가액의 90%를 최저입찰가액으로 했으며 3점 모두 최고 입찰가액으로 낙찰됐지만 2점은 최고입찰가액에 배우자가 우선 매수 신청서를 제출해 배우자가 낙찰됐고 1점은 낙찰자가 포기해 유찰됐다.
오산시는 세금납부를 기피하는 고액이나 상습 체납자들에게 가택수색과 압류물품 공매를 통해 경종을 울리는 계기로 삼고 시민들의 납세의식을 변화시켜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코자 이번 공매를 기획했다.
오산시는 향후 분기별 1회 이상 고액이나 상습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압류물품을 자체 공매해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김경옥 오산시 징수과장은 납세자의 납세능력 부족과 납세기피 등으로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어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한 현장방문 등 소통위주의 징수독려와 채권추심 강화로 세수확보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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