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천 길주로가 빨라졌어요!

춘의사거리(서울방향) 통과교통량 16.9% 증가, 통행속도 4.3km/h 향상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1/18 [21:02]

부천 길주로가 빨라졌어요!

춘의사거리(서울방향) 통과교통량 16.9% 증가, 통행속도 4.3km/h 향상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1/18 [21:02]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꿈마을사거리 ~ 종합운동장사거리)의 상습 정체구간인 춘의사거리 구간 교통흐름이 크게 빨라졌다.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은 부천시(교통시설과), 원미경철서와 합동으로 T/F팀을 구성해 지난 20154월부터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길주로 상습 정체구간 개선방안공동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계남고가와 종합운동장 지하차도 입체교차로 중간에 위치한 춘의사거리의 교통 혼잡이 극심, 개선 지점으로 선정했다.
18일 공단에 따르면 정체구간 개선을 위한 지난해 11월 현장조사와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사거리 신호와 접근로 개선사업을 완료했으며 그 결과 사업 시행 전과 비교해 통행속도는 서울방향 4.3km/h, 인천방향 2.3km/h 증가하고 통과교통량은 서울방향 16.9%, 인천방향 8.8%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상습 정체구간인 춘의 사거리와 접근로의 혼잡이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통체계 개선사업은 도로교통공단에서 경제성 분석 결과 경제적 편익이 연간 약 1059000만 원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교통 혼잡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 A씨는 평상시 길주로를 자주 이용하는데 이전보다 춘의사거리 통과가 수월해져 시간이 많이 절약됐으며 차량대기행렬이 계남고가 정상부까지 밀리던 현상이 사라져 해당구간 이용이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교통복지 개선을 위해 부천시 교통시설과, 부천시 시설관리공단 교통정보센터, 부천경찰서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빠르고 안전한 도시교통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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