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정찬민 용인시장, 신분당선 연장선 요금 인하 건의

국토부 장관에 공식 서한 보내, “별도요금 추가 부담 폐지를”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1/21 [20:38]

정찬민 용인시장, 신분당선 연장선 요금 인하 건의

국토부 장관에 공식 서한 보내, “별도요금 추가 부담 폐지를”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1/21 [20:38]
정찬민 용인시장은 오는 30일 개통을 앞두고 요금이 비싸게 책정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신분당선 연장선에 대해 요금을 인하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정찬민 시장은 21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낸 신분당선 연장 복선전철 요금인하 건의서한에서 환승 없이 직결 운영되는 동일노선에서 1단계(강남정자), 2단계(정자광교) 연계 이용시 별도요금 900원 외에 300원의 추가요금이 적용돼 시민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시장은 이어 용인시민들은 신분당선 연장선의 개통을 학수고대하며 5년여 간 공사시행에 따른 불편을 묵묵히 감수해 왔다어려운 서민경제의 교통비부담 완화를 위해 1, 2단계 연계이용시 적용되는 추가적인 별도요금(300) 폐지를 포함한 다각적인 요금인하를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용인지역 시민단체들도 신분당선 연장선 요금체계에 대해 동일 노선에 두 번의 별도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요금체계 개선 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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