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폭설과 윈드쉬어로 인해 23일 오후 5시 50분부터 24일 새벽 6시까지 제주공항 활주로 운항이 중단된다. 23일 기준 최종 운항사항은 제주공항 결항 296편, 지연 122편이며 제주와 연결되는 김포, 김해, 광주, 군산의 항공편에도 결항이 발생해 김포–156편, 김해–139편, 광주-14편, 청주-16편, 군산-4편 등이 운항을 하지 못했다. 한국공항공사는 현재 비상대책본부를 지속 유지하며 24일의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밤새 제설작업과 이동지역 시설물과 고객 편의시설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는 제주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운항 중단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항공사의 개별 연락을 완료했으며 제주공항 터미널에 체류 중이던 4500여명의 여객에게도 운항 종료와 대중교통 연결에 대한 안내를 완료했다. 또 지속적인 안내, 난방과 전력시설 등의 편의시설 점검 등을 실시하고 오후 6시 이후 지자체 전세버스 지원, 버스와 택시 연장운행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24일 새벽 6시 이후의 운항 재개 여부는 내일 아침 기상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며 “다른 제약사항이 없는 한 조속한 항공운항 정상화가 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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