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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항공운항 중단 추가 연장25일 오전 9시까지 제주공항 운항 중단, 24일 예정된 항공편 517편 결항
제주 대설주의보와 강풍경보 등의 기상 악화로 인한 제주공항 운항 중단이 25일 오전 9시까지 추가 연장됐다. 이로 인해 24일 제주공항 예정된 517편이 결항되며 25일 오전 9시 기준 60여편의 추가 결항도 예상된다. 제주와 연결되는 김포, 김해, 대구, 광주, 사천, 여수 등 기타 공항의 연결편도 결항되지만 다른 지역간 노선은 정상운항중이다. 한국공항공사는 현재 전사적인 비상대책본부를 지속 유지하며 신속한 항공운항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설작업과 이동지역 시설물, 고객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있으며 눈과 강풍 영향에서 벗어나 활주로가 정상화 되는 즉시 항공 운항을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공사는 23일 제주공항 여객청사 체류고객에게 준비된 모포, 생수 등 비상물품 배포했다. 24일 낮 12시 현재 결항으로 인한 제주 체객은 23일 2만여 명, 24일 4만여 명으로 추정되며 항공사의 긴급 임시편 증편, 지자체 대중교통 확대 등의 협의가 계속 진행중이다. 한국공항공사는 25일 “제주공항 운항 재개 여부는 기상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며 상황이 호전 되는대로 즉시 정상화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제주 항공편을 이용할 국민께서는 사전에 언론과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주시기 바란다”며 “항공 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국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니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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