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강화 나서

보살핌 필요한 이웃,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129번 콜센터, 복지로 통해 제보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1/28 [20:47]

화성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강화 나서

보살핌 필요한 이웃,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129번 콜센터, 복지로 통해 제보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1/28 [20:47]
경기도 화성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복지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지원하던 통합사례관리를 읍면동으로 이관해 시민들가까이에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위기 가정이나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에서 개별적 심층상담을 통해 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524개 읍면동 복지 팀장과 실무자 60명을 대상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최지선 교수를 초빙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종합대책 지원단과 읍면동 통리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단체들과 합동으로 복지사각지대 현장점검, 보호지원을 펼치고 있다.
중점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 신청·탈락·중지자 중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공원, 화장실, 역터미널주변,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등이다.
그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 등이며 경제적 지원과 돌봄 등 대상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순록 복지국장은 적극적인 복지정책으로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정책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을 알고 있거나 지원이 필요하다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129번 콜센터,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제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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