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덕규)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6일부터 정월대보름 전일인 21일까지 ‘민속놀이 과학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스광장과 1층 로비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설 연휴를 맞아 과학관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놀이마다 숨어있는 과학원리 해설 코너를 마련해 체험객들이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민속놀이속 숨은 과학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원리 탐구를 돕는다. 사이언스 광장에서는 널뛰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비석치기 등 8가지의 민속놀이 체험이 가능하며 설날인 8일과 다음날인 9일에는 1층 로비홀에서 ‘민속 엿치기 대회’와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제기차기 대회’가 특별행사로 치러진다. 양일 간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회당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2인 1조로 대결을 벌여 이긴 사람에게는 설 선물로 기념품이 지급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단, 설 당일은 오후 1시 개관하며 과학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민속놀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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