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박물관을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등 수원시 3개 박물관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야간관람을 실시한다. 야간관람은 평일(매월 첫 번째 월요일 제외)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가능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오후 8시까지 입장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야간관람 사전예약은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오는 22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인원은 최소 10명이상이 돼야 예약접수가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에 한해 전화예약도 할 수 있다. 박물관사업소 관계자는 “수원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고 유명한 서예 명필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는 ‘수원박물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이해를 위해 축성 과정과 생활모습을 알려주는 ‘수원화성박물관’, 광교신도시 조성 시 출토된 유물과 독도·금강산 등 우리나라 영토 자료를 기증한 분들의 유물들이 전시돼 있는 ‘수원광교박물관’등 수원시의 다양한 역사를 편한 시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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