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수능 마친 고3 위한 '힐링타임' 열어
이순희 | 입력 : 2024/11/27 [09:27]
▲ 안산시가 수능을 마친 고3을 위한 힐링타임을 열고 있다. (사진/이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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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순희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지난 26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한 ‘2024 안산시 고3 힐링타임’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고, 활력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안산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에서 2개교를 대상으로 추진됐던 행사를 안산시와 안산시청소년재단이 확대 주관·주최했다. 안산시 24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경안고', '경일관광경영고', '단원고', '성포고', '안산강서고', '안산국제비즈니스고', '초지고' 등 7개교 1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 안산시가 수능을 마친 고3을 위한 힐링타임을 열고 있다. (사진/이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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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학생들의 응원 영상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가수 쏠(SOLE)과 성포고 3학년·안산시청소년재단 댄스동아리 킬링·신안산대 밴드·DJ 제리·원슈타인의 힐링공연이 진행되며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성포고 3학년 댄스전공 정채연 양과 조영광, 박준호, 박정환, 박한빈 군의 열창 무대가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선 이민근 안산시장이 참여하는 ‘안산시장에게 물어보살’과 타이거링크 이재혁 대표의 E-스포츠 특강도 이어졌다.
이민근 시장은 청소년이 편하게 쉬며 어울릴 수 있는 청소년 자유공간과 사회로 첫발을 내딛게 되는 고3 학생들을 지원하는 시의 청년정책과 ‘청년공간 상상대로’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는 등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시간이 학교생활 끝자락의 즐거운 추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안산시는 꿈을 향한 힘찬 걸음을 시작한 여러분의 여정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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