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심곡도서관에 ‘만화코너’가 만들어졌다. 이로써 부천시립도서관 9곳 중 6곳에서 만화코너를 운영하게 됐다. 부천시는 만화도시답게 2014년부터 꾸준히 만화코너를 만들었다. 지난 2014년 상동원미도서관에 만화코너를 만들어 1000권의 만화를 비치한 데 이어 2015년에는 꿈빛한울빛송내도서관, 지난 8일 심곡도서관에 만화코너를 조성해 국내·외 우수만화 총 1만 1000여 권을 비치했다. 만화코너는 만화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 책 읽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만화책은 책과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만화책도 일반도서처럼 대출이 가능하다. 또 도서관에서 보고 싶은 만화책이 있다면 도서관 홈페이지 희망자료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혜정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장은 “만화도서 서비스를 시작한 뒤 독서율이 5% 이상 증가했다”며 “앞으로 도서관은 만화코너를 확대하고 우수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