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남부보훈지청, ‘위대한 희생, 함께 띄우는 희망’

‘서해수호의 날(3월 25일)’ 추모행사 진행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3/24 [00:13]

경기남부보훈지청, ‘위대한 희생, 함께 띄우는 희망’

‘서해수호의 날(3월 25일)’ 추모행사 진행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3/24 [00:13]
0323 나라사랑 소풍 (1).jpg

경기남부보훈지청
(지청장 남창수)23일 천안함 피격 전사자 박경수 상사의 모교인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서해수호의 날(325)’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 희생 장병 모교와 함께하는 추모행사를 추진함으로써 전사자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고 후배들이 화합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위대한 희생, 함께 띄우는 희망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추모행사에서는 특별안보사진전과 함께 국가보훈처 나라사랑교육 전문강사진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400여명 이상의 학생과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추모 비둘기와 풍선을 날리며 한마음으로 서해수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창수 지청장은 “1회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천안함 피격 전사자 모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추모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 올해 처음 제정된 서해수호의 날을 통해 국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결집하고 나아가 분단 마감을 위한 통일기반 구축의 토대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지청에서는 또 다른 천안함 피격 전사자의 모교인 경기대학교에서 서해수호 영웅 추모와 안보다짐 릴레이 엽서쓰기를 통한 하나되는 염원길을 꾸미고 수원만석공원에서 보훈단체연합회경기도지부 주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과 안보결의 행사를 진행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결집 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천안함 피격, 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서해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올해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