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벽돌 공장 60대, 지게차에 깔려 숨져

화성시 장안면·정남면에서도 안전사고, 1명 중상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3/26 [23:58]

화성시 벽돌 공장 60대, 지게차에 깔려 숨져

화성시 장안면·정남면에서도 안전사고, 1명 중상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3/26 [23:58]
 
26일 오전 920분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벽돌제조 공장에서 601명이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
이날 사고는 2높이에 있던 지게차가 밑으로 떨어져 작업 중이던 지게차 운전자 송모씨(64)가 숨졌다.
송씨는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지게차를 들어올려 20여 분만에 구조됐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소방당국은 작업 중이던 송씨 위로 갑자기 지게차가 떨어졌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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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25일 오전 1139분께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 665-32 모 공장에서 60대 작업자의 팔 다리가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한 화성소방대원들은 고임목을 이용해 출입문을 들어 작업자 윤모씨(61)를 구조, 응급처치한 뒤 화성중앙병원으로 이송해 1차 치료 후 헬기로 아주대 병원에 이송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사고는 원자력발전소 외벽 출입문 수압시험 중 수압탱크가 터지면서 탈락한 출입문에 윤씨가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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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새벽
133분께 화성시 정남면 가장로 334-10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불이나 양식 철골조 판넬즙 2/172824.91개동 300.24가 전소되고 탱크로리 차량 2대가 불에 타 47645000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행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신고자의 진술에 의하면 사무동에서 근무 중 소리가 들려 확인한 바 창고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119에 신고 됐다.
소방 당국은 화학적요인, 자연발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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