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4시 54분께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 인근 무봉산 중턱에서 산불이 나 산불 진압에 나선 세진항공 소속 소방헬기(BO-105 S 독일제) 1대가 추락했다. 이날 산불 진화 중 추락한 화성시청 임차 헬기에는 조종사 김모씨(63)가 혼자 타고 있었으며 조종사는 중상을 입고 인근 아주대병원으로 긴급 헬기 이송됐다. 화성소방서, 본부 특수대응단은 김모 조종사를 구조한 후 긴급 CPR을 실시하며 인근 월문초등학교로 이송했고 다시 소방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 5시 37분 아주대병원에 도착했다. 산불은 5시 28분에 완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헬기 노후화로 인한 기체 결함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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