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종합) 추락 소방헬기 조종사, 끝내 숨져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3/27 [21:32]

(종합) 추락 소방헬기 조종사, 끝내 숨져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3/2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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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후 454분께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 인근 무봉산 중턱 산불 진압에 나섰다가 추락한 세진항공 소속 소방헬기(BO-105S, 독일제) 조종사가 끝내 숨졌다.
이날 추락한 헬기는 화성시청이 산불 진화용으로 임차해 사용하던 헬기로, 사고 당시 헬기에는 조종사 김모씨(63)가 혼자 타고 있었으며 화성소방서, 본부 특수대응단은 중상을 입은 김모 조종사를 구조한 후 긴급 CPR을 실시하며 인근 월문초등학교로 이송했고 537분께 인근 아주대병원으로 긴급 헬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헬기 노후화로 인한 기체 결함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산불은 528분에 완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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