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악취관련 민원을 매년 10%씩 줄여나가겠다는 계획을 담은 ‘악취 없는 쾌적한 서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의 악취 민원은 지난 2010년 2236건에서 2011년 3052건, 2012년 3616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하수 악취를 줄이기 위해 오는 2017년까지 대형건물 정화조(200인 이상)에 악취저감장치를 매년 300개씩 설치, 냄새물질인 황화수소를 제거하고 가을철 악취의 주원인인 은행나무 열매를 줄이기 위해 암은행나무를 열매가 열리지 않는 수은행나무로 바꿔 심을 계획이다. 또 악취민원이 많은 음식점과 인쇄시설 등에 대해 △악취농도 △배출특성 △적용가능한 방지기술 등을 담은업종별 악취관리 매뉴얼도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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