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청년과 청소년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알바지킴이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이달부터 무료 서비스에 들어갔다. ‘알바지킴이 모바일 앱’은 최저임금과 알바십계명 등 정보를 볼 수 있는 알바필수상식, 아르바이트 피해사례 접수와 구제절차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예상 급여 계산과 내 급여를 관리할 수 있는 급여 계산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청소년 아르바이트 권익증진사업’과 관련해 청년‧청소년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하자는 시의회 임택 의원의 제안에 따라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안드로이드 버전과 애플의 IOS 버전으로 개발,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알바지킴이를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박병규 시 사회통합추진단장은 “알바지킴이 모바일 앱은 스마트폰이 생활화된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아르바이트 피해 구제절차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해 아르바이트생의 근로조건과 노동인권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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