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4시 10분께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고지리 한 정유공장에서 염산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알칼리성 소석회가 들어 있던 탱크의 시운전을 위해 염산 용액(농도 22%) 200㎏을 부어 중화작업을 하던 중 염산가스가 누출되면서 작업자 서모씨(61) 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 조치를 취하는 한편 특수대응단을 투입, 방재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작업자가 탱크에 염산을 소량 넣으려다가 부주의로 많이 들어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