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경전철 환승 할인 적용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중재 결정이 나왔다. 국토부는 중재안에 용인경전철과 분당선 환승할인은 별도의 손실보전 없이 시행하고 경전철과 중전철간 운임수입 배분방안 마련과 환승할인이 최단 기간 내 적용될 수 있도록 환승시스템 조기구축을 추진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중재결과는 그 동안 논란이 됐던 환승손실 분담요구와 운임수입 배분문제 등에 대해 국토교통부에서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중재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의, 환승 할인 적용일자를 확정할 예정”이라며 “환승할인 적용을 위해서는 한국철도공사 등 4개 전철기관의 조속한 환승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기존 중전철 기관에서 요구하는 경전철과 중전철간 운임수입 차등배분 문제, 한국철도공사의 환승손실 분담요구 등으로 관계기관과 합의를 이루지 못해 환승할인 적용 일자를 확정하지 못했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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