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스마트폰만 보는 우리 가족, 해결책은?

여성능력개발센터, 30일 스마트폰 중독 예방 위한‘가족행복캠프’운영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4/12 [20:12]

스마트폰만 보는 우리 가족, 해결책은?

여성능력개발센터, 30일 스마트폰 중독 예방 위한‘가족행복캠프’운영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4/12 [20:12]
온 가족이 스마트폰에만 빠져 있어 고민 중인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가족프로그램이 열린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경기스마트쉼센터는 오는 30일 스마트폰 중독을 주제로 한 가족행복캠프를 열기로 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가족행복캠프는 가족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가족 중심 상담 프로그램이다.
가족행복캠프는 전문상담사와 함께 요리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모래놀이 치료 등 가족별 상담프로그램과 정신과 전문의의 특강 등이 진행된다.
지난 3월 첫 번째 가족행복캠프에 참여한 김모씨(용인 거주)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돼 많은 도움이 많이 됐다스마트폰 없이도 온 가족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스마트폰 과다사용은 우울, ADHD 등 다양한 정신건강문제와도 관련이 있다면서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자녀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족행복캠프는 매월 1회 진행되며 가족단위로만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안내는 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 꿈수레(www.womenpro.go.kr) 또는 031-899-9151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스마트쉼센터는 지난해 7번의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57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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