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아싸싸’ 운동, 남은 음식 ZERO에너지 절약, 식량자원 낭비 막고 환경 보전하는데 일조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배민한)는 남은 음식 제로(ZERO)를 위한 ‘아싸싸(아름다운 실천, 남은음식 싸주고 싸오기)’ 사업을 추진한다. ‘아싸싸’ 운동은 음식점에서 먹다 남은 음식이 발생했을 때 손님이 남은 음식을 싸달라고 하면 영업주는 위생용기나 포장지를 비치해 남은 음식을 다시 먹을 수 있도록 싸주는 음식문화개선 사업이다. 팔달구는 ‘아싸싸’ 사업 추진을 위해 우선 화성행궁 맛촌거리와 화서역 먹거리촌 음식업소에 위생용기와 포장백을 배부해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업소 내 잘 보이는 곳이나 출입문에 홍보포스터를 부착해 남은 음식 싸주고 싸오기에 대한 자연스러운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음식물쓰레기로 연간 8000억 원의 처리비용이 들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연간 885만 톤 CO₂에 달하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연간 20조 원 이상이라는 통계가 있다. 팔달구가 이번 ‘아싸싸’ 운동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감소와 에너지 절약 등으로 인한 경제적 이익 창출뿐만 아니라 식량자원의 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전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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