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팔달구 ‘아싸싸’ 운동, 남은 음식 ZERO

에너지 절약, 식량자원 낭비 막고 환경 보전하는데 일조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4/12 [23:27]

수원시 팔달구 ‘아싸싸’ 운동, 남은 음식 ZERO

에너지 절약, 식량자원 낭비 막고 환경 보전하는데 일조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4/12 [23:27]
22크기변환_1 환경위생과_남은음식제로.jpg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구청장 배민한)는 남은 음식 제로(ZERO)를 위한 아싸싸(아름다운 실천, 남은음식 싸주고 싸오기)’ 사업을 추진한다.
아싸싸운동은 음식점에서 먹다 남은 음식이 발생했을 때 손님이 남은 음식을 싸달라고 하면 영업주는 위생용기나 포장지를 비치해 남은 음식을 다시 먹을 수 있도록 싸주는 음식문화개선 사업이다.
팔달구는 아싸싸사업 추진을 위해 우선 화성행궁 맛촌거리와 화서역 먹거리촌 음식업소에 위생용기와 포장백을 배부해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업소 내 잘 보이는 곳이나 출입문에 홍보포스터를 부착해 남은 음식 싸주고 싸오기에 대한 자연스러운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음식물쓰레기로 연간 8000억 원의 처리비용이 들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연간 885만 톤 CO에 달하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연간 20조 원 이상이라는 통계가 있다.
팔달구가 이번 아싸싸운동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감소와 에너지 절약 등으로 인한 경제적 이익 창출뿐만 아니라 식량자원의 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전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