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셈 문화장관 회의’ 성공개최 범시민위원회 개최광주, 하계U대회 성공개최 저력으로 손님맞이에 시민 자발적 참여 당부
광주광역시는 14일 오후 4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16 7차 아시아-유럽(ASEM) 문화장관 회의’ 성공개최 범시민위원회를 개최한다. 범시민위원회에는 윤장현 시장, 정동채 전 문화부 장관, 조영표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 교육감과 대학총장, 광주경찰청장, 언론계, 문화계, 시민단체 등 각계 인사 22명이 참여하며 아셈 문화장관 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정책 제언과 시민 공감대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2016 아셈 문화장관 회의는 ‘문화와 창조경제’를 주제로 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주최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하며 아시아, 유럽 53개국 문화장관 등 대표단을 비롯해 취재진 등 600여 명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아셈 문화장관 회의 기간에 국제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손님맞이 준비와 남도문화의 독창성과 다양성 등 문화 창조 역량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시민 공감대 형성하기 △남도 문화의 진수 보여주기 △광주만의 특별한 매력 알리기 △광주문화 다양성‧창의성 소개하기 △손님맞이 도시환경 조성 △품격있는 의전‧편의서비스 제공 등 6개 분야의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대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시민 서포터즈단을 구성해 환영‧환송행사를 개최하고 △시내 주요 대로변에 가로 배너기를 게양해 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6월 22일 본회의를 전후해 20일부터 26일까지 ‘아셈 문화주간’을 설정해 각종 문화‧예술행사 개최 △한국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숙박을 원하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광주‧전남지역 한옥 스테이 △남도의 풍미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문화 공연행사가 곁들여진 오‧만찬 △예향 남도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문화기행을 추진해 남도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광주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회의에 참석한 아시아‧유럽 문화장관들의 핸드프린팅을 제작해 문화전당 내 설치하고 회의 마지막 날 밤에 클럽에서 네트워크 파티를 여는 등 광주에서 인상 깊은 여운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문화전당 주변 보행환경 개선, 금남로‧광주천 교량 야간 경관과 문화전당 둘레길 가로정원, 충장로4~5가에 꽃거리 조성, 주요 관문 청결유지와 도로‧교통시설 등 가로환경 정비 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 사무관이 국가별로 문화장관을 의전하는 ‘책임 사무관’과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통역을 지원하는 ‘다문화 리에종’을 배치해 입국에서 출국까지 1:1 밀착 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역‧터미널‧호텔‧회의장‧쇼핑센터를 순회하는 셔틀버스 운행 등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천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이번 아셈 문화장관 회의는 광주시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널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며 “하계U대회 때 보여줬던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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