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남부경찰청,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박람회’ 개최

장애인의 날 맞아 중증장애인 생산품 홍보와 구매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 지원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4/18 [20:33]

경기남부경찰청,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박람회’ 개최

장애인의 날 맞아 중증장애인 생산품 홍보와 구매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 지원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4/18 [20:33]
경기남부경찰청(청장 정용선)36주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경기남부경찰청 잔디광장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박람회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들이 근무하는 도내 40개 생산·판매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장애인들이 생산한 물품을 홍보하고 물품판매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지원코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남부경찰청과 소속 30개 경찰서와 경기도청, 도의회, 교육청, 국세청, 경기상공회의소, 경기변호사회, 한국은행 경기본부 등 경기지역의 주요기관들도 참여했다.
구매박람회에서는 복사용지, 토너, 조립 PC등의 사무용품과 제과제빵, 쿠키, 참기름 등 100여종의 물품이 판매됐으며 제품홍보효과를 통해 앞으로 장애인 생산품의 판매활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를 주최한 정용선 청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행사를 통해 경찰과 장애인간의 친밀감을 높여 범죄피해 제보 등을 통해 인권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7일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수사민원안내서를 제작해 장애인의 치안복지향상에 기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합동으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주차행위, 장애인 차량등록증 위변조, 부정사용 등을 집중 단속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권익과 복지향상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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