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런앤런 강사와 군부대 장병들의 아름다운 일탈!!

‘사랑의 孝, 비누꽃 카네이션 바구니 만들기’특강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5/03 [18:43]

오산시 런앤런 강사와 군부대 장병들의 아름다운 일탈!!

‘사랑의 孝, 비누꽃 카네이션 바구니 만들기’특강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5/0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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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간 아들이 직접 만들어 마음까지 담아 孝 향기를 택배로 전합니다”
경기도 오산시 배달강좌 런앤런은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해 멀리 군에 아들을 보내고 아들을 그리워 할 장병들의 부모님을 생각하며 장병들과 아름다운 일탈을 준비했다.
배달강좌 런앤런 강사들의 재능기부와 군부대에서 준비해 준 비누꽃카네이션 재료로 장병들은 투박한 손으로 꽃잎 하나하나를 직접 만들며 집에서 받으실 부모님 생각에 흐뭇해 했다.
직접 만든 카네이션 카드에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쑥스럽게 적어가는 모습은 씩씩한 군인의 모습보다는 귀엽고 사랑스런 아들의 모습이 보였다.
각자 정성스럽게 만든 비누꽃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카드는 직접 박스포장까지 해서 택배로 보내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 장병은 “평소에는 하지 못했는데 군대에 와서 하게 되니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어버이날을 꼭 챙기는 아들이 되겠다”고 전했다.
앞서 런앤런 강좌는 외삼미동에 위치한 군부대 장병들에게 댄스, 서예, 영어회화, 통기타 배달강좌를 배달함으로써 국방의 의무를 위해 충성을 바치는 장병들에게 역량강화와 사회진출을 위한 교육의 통로를 제공해 군부대안에서의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오산시 배달강좌 런앤런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사랑처럼 고백하는 재능나눔이 지역사회에 퍼져 하나의 오산시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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