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유류차량․승용차 추돌, 경유 2500L 유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5/20 [21:39]

유류차량․승용차 추돌, 경유 2500L 유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5/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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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1시 45분경 경부고속도로 상행선(경산IC→동대구IC, 대림육교부근) 부산기점 120㎞ 지점에서 승용차와 추돌한 탱크로리(32톤, 경유)에 불이 났다. 
이날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방음벽과 주변 농막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경유 2500L가 배수로로 유출됐다.
방제작업에 나선 시와 동․중․북․수성구청, 소방, 군인 등 390명은 연밭 입구 배수로에 흙으로 방제벽을 설치하고 기름이 유입된 연밭에는 오일휀스 4중 차단과 유흡착포 등을 다량 살포했다.
또 유출 경유를 수거하기 위해 정화조 차량 10대, 한국환경공단 방제차량 2대와 지정폐기물 수거업체 차량 2대, 덤프차량과 포크레인 2대 등이 동원돼 유출기름 90%를 제거조치 했다.
동구청은 잔여기름 제거를 위해 21일 직원 100명을 동원해 기름띠 제거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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